[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오는 7월 4일 1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오페라‘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및 팔리앗치’를 사전에 홍보하고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서귀포예술단이 공연한다.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서귀포관악단 이동호 지휘자의 지휘와 이의주 연출가의 해설로 합동 공연 오페라‘팔리앗치’의 주역인 박현진, 이재욱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 정혜민, 박웅 그리고 서귀포합창단이 출연하여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합동공연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와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축배의 노래’ 등 대중에게 친숙한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도 들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며, 현장의 생생한 음향을 도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국내 유명 음향 전문가가 참여한다.

공연은 도 문화정책과 유튜브 계정“에이제이피-AJP”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현경옥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갈라콘서트를 통해 도민들이 도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합동공연을 미리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관리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면서 온라인 공연을 추진하여, 도민이 안전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