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역대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계자 60여 명 참석, 지역사회 화합 다짐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2월 17일 제주 드림타워에서 ‘2025년도 주민자치위원회 성과 보고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주민자치위원장, 마을회장, 동 직원, 드림타워 관계자, 도의원, 교육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내년 지역 발전을 다짐했다.

행사는 1부 정기회의, 2부 표창패 수여와 개회사, 축사, 성과보고회로 진행됐다. 3부 송년회는 참석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2025년 노형동 주민자치대학은 AI와 와인 등 다양한 강좌를 주민자치위원회 TF팀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타 지역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 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문화 향유와 함께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문상수 노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 협의회와 분과위원장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광수 노형동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주민자치가 활성화됐다”며 “2026년에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드림타워 앞 버스킹 공연 안내가 포함돼 지역 문화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역대 위원장 및 마을회장들의 자문과 조언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과 보고와 송년의 밤 행사는 노형동 주민자치의 결속력을 다지며, 지역사회 지속 발전을 향한 의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