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도서관은 최근 제주국제대학교 도서관, 제주관광대학교 도서관, 제주한라대학교 도서관과 ‘제주지역 대학도서관 학술자원 상호이용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지역 대학도서관 학술자원 상호이용 교류 협약’은 제주도내 대학도서관들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제주도내 대학생들과 연구자들이 편리하게 각 도서관에 소장된 자료 및 시설을 상호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 3개 대학도서관(제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이 시작했다. 올해 제주한라대 도서관이 협약에 합류해 더 많은 대학교 학생들이 혜택을 누리게 됐다.

김소미 제주대 중앙도서관장은 “제주지역 대학교 도서관들의 상호 유대와 협력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더 많은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며 나아가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3월1일부터 4개 대학 소속 이용자들은 대학 구분없이 자료의 이용과 시설 사용,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여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타대학 도서관 이용을 원하는 경우는 소속 대학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