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기대주 권성현(19)이 U-19 대표팀 2020년 3차 국내훈련에 소집됐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오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 동안 파주NFC에서 2020년 3차 국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올해 10월 개최되는 2020 AFC U-19 챔피언십 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제주에서는 권성현이 1,2차에 이어 또 다시 명단에 포함됐다.

보인고 출신 권성현은 올해 제주에 입단한 신인 선수다. 183cm 69kg의 체격조건과 전방 침투패스를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볼터치와 드리블 등 기본기도 좋아 프로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성현은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우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계속 발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U-19 대표팀은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0 AFC U-19 챔피언십에서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함께 B조에 포함됐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해야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