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2021년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화재·안전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의 소방 환경을 개선하고자 『사회복지시설 소방시설 개선 지원사업』 공모(2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소방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노인·어린이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자동화재 탐지설비, 공기안전매트 등 장비보강과 연 면적 1,000㎡이하 시설 실내환경개선(방염도배, 방염 블라인드 설치 등)을 통해 화재에 대비한 소방시설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제주시 관내 장애인·노인·어린이 대상 사회복지시설이며, 신청기간은 3. 25. ~ 4. 16.(23일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작년 한 해 사회복지시설 42개소 대상 소방시설 개선 사업으로 6억 9천 2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21년 현재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3억 7천 1백만 원 규모의 소방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화재‧재난 발생 시 대피 등 이동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소방시설을 적극 개선하여 안전한 사회복지 환경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