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입주기업 ㈜차지인은 국내 코스닥 상장(IPO)을 위해 삼성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차지인의 상장(IPO)을 목표로 전담인력을 구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차지인는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1호 “과금형 콘센트”로 알려진 전기차 충전 플랫폼 업체이다.

국내 유일의 전기차 충전 과금, 고객 관리, 로밍 결제정산 플랫폼 전문 업체로 과금형 콘센트, 환경부 완속 충전 보조금 사업,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급속 충전소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제주 지사를 설립하여 전기차 충전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콜센터”를 직접 구축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및 AI를 도입하여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건물내 전력 시스템(BEMS)과 연동한 “전력관리 스마트 충전 플랫폼”을 한국전력의 “베트남 한전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수출 시범 사업”으로 개발하여 2021년 4월 베트남 산업부, 전기대학에 실증 예정이다.

최영석 차지인 최고전략 책임자는 “2016년 설립 이후 2020년까지 포스코 ICT(현 차지비), 에스원, CJ헬로(현 LG 헬로)등과 컨소시엄으로 충전 플랫폼 개발 검증 및 운영에 집중했다면, 전기차 원년인 21년부터는 직접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시장 선점을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 및 ESG 경영 확산에 따른 시장의 변화에 맞춰서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1호 업체로 특례상장 등 다양한 기회를 활용할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