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25일 자연과학대학 2호관에서 2021년 제1회 도내 연구기관 연계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초과학연구소는 도내 연구기관과의 연구교류 활성화와 도내에서 수행되고 있는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연계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 그 첫 번째 발표기관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를 초청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원격탐사를 이용한 제주 해양의 이해(발표자 손영백 센터장)’과 ’해양미생물 및 유전자원 활용 연구 현황(발표자 오철홍 책임연구원)‘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행사에선 또 기초과학연구소에서 수행중인 ’지역 해양예측모델링 시스템 구축 및 활용(발표자 문재홍 교수)에 대한 연구내용도 소개됐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주 해양에서 수행 중인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특히 해조류 대발생과 같은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분석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21년도 2차 정기세미나는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를 초청해 오는 5월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기초과학연구소는 도내 연구기관과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연구자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제주지역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융복합 기초과학 공동연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