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지난 3월 26일(금) 제주국제교육원 및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1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에 대비하여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센터에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는 강사 19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내용은 △다문화이해교육 온라인 실시간 원격 수업 방법 △다문화이해교육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다문화이해교육 수업 깊이 들여다보기(분임활동) △다문화이해교육 강사의 역할 제고로 실제 학생들을 지도할 때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ZOOM 사용법을 익혀서 실시간 쌍방향 다문화이해교육 수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수업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2021년에 학교에서 할 다문화이해수업을 사전에 준비하여 분임별로 나누어 실제 수업을 시연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과정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화면 공유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수업이 가능하도록 활용방법을 익혔고 소그룹별로 수업을 한 뒤에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몰랐던 습관도 알게 되고 다른 강사의 수업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아서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였다.

한편,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공유하는 세계 시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서 2월 학교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