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4월 1일부터 사회적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일환으로 ‘사회적배려 대상자사전예약제 민원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회적배려 대상자 사전예약제 민원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는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동반 민원인 등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가 사전예약제로(홈페이지, 전화) 신청한 민원을 교육청 주차장까지와서 전화로 요청하면 민원처리 담당자가 바로 찾아가 본인 확인 후 발급된 서류를 전달해주는 서비스이다.

사전예약제 민원 신청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여부를 미리 전화로 알려주거나 홈페이지에 체크를 해야 하며, 이 서비스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경력증명서, 학원강사 사실확인서,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등 사전예약제 제증명 19종이다. 신청 방식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사전예약제 민원) 또는 민원실(064-710-0114)로 할 수 있으며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소통이 어려워 민원 신청하기 불편한 외국인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민원 신청서식(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을 민원실에 비치 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사회적배려 대상자의 민원처리 대기 시간을 줄이는 적극적인 민원행정으로, 사회적배려 대상자가 민원해결에 있어 겪게 될 다양한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원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