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마을복지회관 유지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마을복지회관 유지보수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비는 총 4억 3천만 원으로 마을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보조율은 시설보수 70%, 장비지원 50% 등 지원목적별 기준을 적용한다. 지원조건은 ▲마을복지회관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건축물로서, ▲마을복지회관 용도의 건축물 및 내부시설 유지보수에 한하며, ▲반드시 건축물 소유권이 마을회 명의로 되어 있어야 한다. 시설보수의 경우 건립연수 5년 이상으로 하자보수기간이 경과되어야 하고, 장비지원의 경우는 내용연수 경과 및 공공목적에 사용하는 장비에 한해 지원한다. 또한 마을복지회관 일부 또는 전부를 상업시설로 임대한 시설과 리·통 사무에 이용하지 않는 단순 장비구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선정은 서류검토 및 현장확인 후 ▲방수, 전기, 방송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사업, ▲건축년도가 오래된 시설, ▲최근 3년간 유지보수 사업 지원 실적이 없는 시설을 우선하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사업신청은 이장 등 마을대표자가 사업계획서 등을 첨부한 지방보조금 신청서를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마을복지회관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주민편의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