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에서는 성과관리의 일환으로 부서별 내부 성과지표를 확정하고, 조직 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해보다 한 달여 빠르게 지난 2월 중 2021년 성과관리 시행계획을 확정한 뒤 부서별로 성과관리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표 성격평가를 강화하여 업무계획에 따른 부서 내 중요 업무, 난이도 있는 업무 등의 지표설정을 유도하는 등 조직성과 향상을 극대화하고, 시민정책 만족도 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하여 내부 평가만을 위한 성과관리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정성과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종 성과포인트를 설정하여 시정 내부의 혁신성, 창의성 및 적극행정 사례들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내부 성과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부서별 고유지표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실시했다. 해당 내부 교육을 통해 부서별 성과관리와 시정 중점과제 등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표 품질향상은 물론 공직 내부 직원들의 성과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성과관리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컨설팅은 성과평가위원회 및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하여 전략적 성과체계를 마련하고, 환류를 통해 시정성과에 대한 시민 체감도가 증대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앞으로도 제주시에서는 적극적인 시정성과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관련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시정비전 실현을 위한 효율적인 성과관리 운영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낸 개인과 조직이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