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은 지난 31일 3차년도 ‘SUPPORT 연구과제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세부과제 책임자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기초과학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의 1단계 3차년도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1부에서는 사업단의 7개 신규과제의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사업단 추진방향 및 E-SAC 연구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사업단은 2차년도 우수연구자를 대상으로 이삭연구상(김기영 교수, 해양생명과학과), 이삭협력상(고은주 교수, 수의학과), 이삭특별상(양미연 학술연구교수, 기초과학연구소)을 시상했다.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은 ‘SUPPORT 연구과제’의 프로세스를 영상으로 기록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함으로써 청정제주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초과학 연구의 목적 및 의미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이삭플랫폼’을 구축해 제주지역에서 도출된 기초과학 연구데이터와 성과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청정제주의 생물권 보전을 위한 기초과학 통합 플랫폼 구축’이라는 연구주제로 교내 기초과학분야 전임교수 및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20개의 세부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율성•다양성•지속성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E-SAC 연구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