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WISET 사업단(단장 이은주, 패션의류학과 교수)은 지난 2일 호텔 난타에서 이공계 여대생 활동단 ‘J-WISET Girls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공계 여대생 활동단 J-WISET Girls는 이·공학계열 여학생의 리더십, 전공 및 취업역량향상을 위해 2012년 처음 기획돼 매년 운영해오면서 올해로 10년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 최우수활동단 ‘당로당유 팀’ 진성연 씨(동물생명공학전공)의 우수사례발표가 질의응답 형식의 미니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또 2021년 활동단 대표로 ‘Re-Will-e 팀’ 고혜원 씨(전산통계학과)가 임명장을 받았다.

행사에선 팀별 연간계획이 발표됐으며 참여 멘토는 활동 계획에 대한 자문 및 멘토링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제주대WISET사업단은 2017년~2020년까지 진행된 R-WeSET사업의 J-WISET Girls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학계열 여대생들의 전공분야 취업률 및 대학원 진학률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대 WISET 사업단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청소년과, 제주대의 지원을 받아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활용촉진 사업(R-WeSET)’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ㆍ고ㆍ대 여학생들을 위한 전공체험ㆍ진로개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여학생들의 이공계분야 진출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