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SW중심대학사업단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의 사이버보안 우수인재 발굴ㆍ육성을 위해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의 창업 및 취업기회를 확대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대 SW융합교육원은 협약기관과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과정’을 추진하며 △사이버보안 전문교육 △보안전문 기관ㆍ업체 탐방 △보안전문 기관인턴십 △직업 홍보설명회 △현장체험 과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대 재학생의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SW 인재 양성과 더불어 사이버 보안인재 양성 또한 심도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 인재양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사이버보안 분야에 양질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