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 노인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 제공 등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단순 안부 확인 서비스 외에 대상자의 욕구와 상태에 따라 가사 지원, 이동지원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은둔·우울형 어르신에게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검 기간은 2021. 4. 28～ 5. 4.까지로 권역별로 나눠진 6개의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금 운영 실태, ▲인력 운영 관리상황, ▲시설사용 및 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올해 돌봄 대상자 5,430명을 목표로 서비스 대상자 발굴에 노력하고 있으며, 3월 말 현재 어르신 4,72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수행기관 지도·점검을 통해 기관의 회계 및 보조금 운영 등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맞춤형 욕구에 맞는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