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WISET사업단(단장 이은주)은 지난 29일 대학 교양강의동에서 카카오 이재승 제주협력팀 이사를 초청해 현장 Hard&Soft skill(직무와 대인관계 기술)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이공계학과 학생에게 IT 기업과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 전반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주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전공분야 진출 및 취업 자신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선 ‘카카오의 디지털혁신과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카카오로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수평적이고 자기주도적인 기업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이 교육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19년에는 ㈜카카오 자회사인 ㈜dk서비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진행됐고 2021년부턴 ㈜카카오와 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실제로 기업에서 근무하는 분을 만나 기업에 대해 듣고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현장에서 어떤 식으로 근무하고 어떤 마인드로 일을 하는지를 듣고 앞으로의 나 자신이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는 의견을 의견을 남겼다.

제주대 WISET사업단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청소년과, 제주대의 지원을 받아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활용촉진 사업(R-WeSET)’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ㆍ고ㆍ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체험ㆍ진로개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여학생들의 이공계분야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