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IT·SW기업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지역SW기업성장 지원사업’ 및 ‘지역 강소기업육성거점 및 디지털 콘텐츠 테스트베드 운영사업’과 연계하여 ‘데이터 기반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급기관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전문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기관 또는 기업은 오는 21일, 수요기업은 28일까지 각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데이터 기반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마케팅 수요기업의 웹, 모바일 등을 통해 방문객이 남긴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여 해당 기업에 적합한 마케팅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다.

전문 마케팅 역랑을 갖춘 공급기관이 수요기업의 웹, 모바일 등의 로그 분석 결과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찾아내어 제주의 영세한 IT·SW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공급기관은 1~2곳, 수요기업은 10여 곳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공급기관 신청 자격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을 갖춰야 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한 신청도 가능하다. 수요기업의 경우 본사 사업장을 제주특별자치도에 두고 있는 IT·SW분야 기업이면서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 시스템에 등록되어야 신청할 수 있다.

공급기관은 1차 예비진단과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수요기업은 기본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1차 서류 적정성 평가를 토대로 최종 선정된다.

신청 접수는 JTP 제주산업정보서비스(www.jeis.or.kr)를 통해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JTP 홈페이지(www.jejutp.or.kr) 사업정보에서 확인하거나 JTP 디지털융합센터(064-720-374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JTP 디지털융합센터는 2017년부터 ‘패키지마케팅’이라는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온 가운데 올해부터 마케팅 전문 공급기관을 선정하여 ‘데이터 기반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한 마케팅 서비스 효과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