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과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은 지난 7일 제주대 인문대 2호관에서 에너지산업 분야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KOMIPO 취업아카데미 2기’를 개강했다고 8일 밝혔다.

‘KOMIPO 취업아카데미 2기’는 한국중부발전의 실무 임직원들이 강사로 직접 나선다. 이날 정경만 경영혁신부장의‘KOMIPO 혁신전략’강의를 시작으로 발전소 기계설비·전기설비 및 환경·화학설비, 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KOMIPO 그린뉴딜 및 ESG, 해외사업 등 에너지산업 각 분야의 직무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전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스킬 교육, 프레젠테이션 교육, 선배와의 대화 시간, 현직자들과 함께하는 취업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 수료자는 제주대 총장과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명의의 수료증이 각각 수여되며 우수교육생은 한국중부발전(주) 장학금도 받는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긴밀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두 기관은 지난해 2월‘지역사회 혁신성장 선도 및 에너지 산업 제주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특히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KOMIPO 취업아카데미’운영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 및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위한 장비 구축 등을 지원 한 바 있다.

강철웅 제주대 LINC+사업단장은 “사업단은 2018년부터 지역청년 취업 미스매칭 해소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업과 함께 하는 수요맞춤형 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특히 KOMIPO취업아카데미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제주지역 주력산업중 하나인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을 선도할 지역 혁신인재를 양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