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애월고등학교(교장 박종일)는 2021년 7월 10일(토)부터 7월 16일(금)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특수목적과인 미술과‘제5회 창송미전’과‘제4회 드로잉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의 내용은 2020학년도에 입학한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3기 학생들의 첫 번째 작품전으로 인문학과 연계하여 책을 읽고(Reading) 생각의 발전(Thinking)을 도출한 후, 작품을 제작(Making)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 2학년 제5회 창송미전과

‘연결’을 주제로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1학년 제4회 드로잉전을 함께 전시한다.

작품은 2학년 전공별 유화, 한국화, 디자인, 조형작품 등 개인 작품 50점, 1학년 드로잉 4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미래에 제주도,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둘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오픈식을 생략하고 전시 장면 및 학생 작품설명 내용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의‘온라인 예술공감터’의 협조를 받아 사이버 전시도 기획하고 있으며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한편, ‘창송미전’은 매년 정기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소속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예술적 감수성’을 향유함과 동시에 제주미술교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