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제주대에서 제주대 재학생 및 졸업생 21명, 제주한라대학교 재학생 6명 등 총 27명을 대상으로 ‘2021 3D 설계 교육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공학교육혁신센터와 WISET제주지역센터(센터장 이은주), 제주한라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보균)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솔리드웍스(SOLIDWORKS) 설계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3D 설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전공학습 및 작품제작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또 창의적인 공과대학생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융합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다.

참가 학생들은 2주간 80시간 교육과정을 통해 솔리드웍스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떤 형태이든 3D 형상으로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능력과 설계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이를 통해 솔리드웍스 국제인증 준전문가인증(CSWA)에 18명, 전문가 인증(CSWP)에 19명이 합격(중복응시 포함)했다.

안기중 센터장은 “학생들이 이 아카데미를 통해 3D 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솔리드웍스 인증을 획득해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