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사업단(단장 강철웅)은 최근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사회 대응 차세대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0학년도 코딩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코딩지도사는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고력을 함양하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사람을 말한다.

2018학년도부터 시작된 ‘코딩지도사 양성과정’은 올해로 세 번째며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융합해 지난 7월 20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EPD(Educational Programming Devices, 교육용 프로그래밍 장치)를 기반으로 컴퓨터 사고를 향상시키는 교육적 기법과 교수법을 40시간의 이론 및 실기 훈련을 통해 습득하는 방식이다. 이번 과정은 25명이 수료했다.

한편 제주대 LINC+사업단은 코딩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학생을 중심으로 실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동아리(가칭)를 운영해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강철웅 사업단장은 “이번 코딩지도사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되는 빅데이터,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지역인재양성 및 지역 청년들의 취업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취업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