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단장 김동순, 이하 미전농교육사업단)은 지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팀장 교육을 외부 전문 교육기관 식약처 지정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HACCP 교육원에 위탁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미전농교육사업단 소속 학생과 식품생명공학과 재학생, 더담음ㆍ제주팜스친환경영농조합법인ㆍ생드르영농조합법인 등 제주지역 기업체 3곳에서 총 23명이 참여해 HACCP 교육기관에서 발급된 수료증을 받았다.

HACCP 교육은 미전농교육사업단 연계전공 교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산업분야(농식품)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격 및 식품가공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미전농교육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으로 농과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6년 이래 지속적으로 농산업분야 취업 및 창업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농식품 안전성관리 교육과 더불어 제주대 스마트팜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실습장 활용, 스마트 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김동순 단장은 “HACCP 교육은 식품의 안전성 관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경영관리능력을 배양하고, 지역의 농식품산업 관리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실제 지역 기업체 직원이 참여함으로써 내실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