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위미초등학교, ‘We&Me 꿈 놀이터’설치 (1차)워크샵 실시

위미초등학교(교장 김혜자)에서는 8월 5일 09:00~11:00 4,5,6학년을 대상으로 ‘We&Me 꿈 놀이터’설치에 따른 1차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전날인 8월 4일에 미리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학교의 현황을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이 생각하는 놀이터에 대하여 어떤 장소에 어떤 놀이기구들이 필요한지 건축설계사와 함께 모둠으로 협의하며 자유롭게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은 5차에 걸쳐 진행되며 협의된 내용은 놀이터 설계에 반영하게 되어 함께 만든 놀이터가 될 것이다. ‘We&Me 꿈 놀이터’란 돌, 바람, 흙, 물 등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는 제주의 자연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놀이터를 학생•학부모•교직원•전문가•행정이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 가는 놀이터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학교놀이환경 개선 특별사업으로 <제주형 기적의 놀이터 만들기>를 진행하는 것이며 우리학교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실시하고 있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서는 ‘놀이는 재미있고, 정해진 답이 없으며, 도전적이고 유연하며, 비 생산적이다. 놀이는 아동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즐거움이며,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영적 발달의 중요한 요소’라고 정의하였다.

우리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안에 최적의 놀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실컷, 맘껏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