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송학교, 오카리나 만들기 체험 실시
정승현 기자입력 : 2020. 07. 03(금) 11:25
[제주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제주영송학교는 2020년도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카리나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오카리나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의 인성 및 창의성 함양에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여 장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기회를 마련하고 1학생 1문화 예술체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여 장애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체험활동 대신 각 교실에서 소규모로 진행하기 위해 3일에 걸쳐 체험이 실시되었으며 외부 강사와 제주영송학교 교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오카리나 악기 만드는 과정과 소리의 원리를 배우고, 흙을 만져 오카리나 틀을 만들고 소리 구멍을 뚫는 등 흙으로 악기를 만들어내는 신비한 조화로움을 경험하였다.
이번 전교생 문화예술체험 교육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문화예술적인 소양을 육성시키고 자신이 직접 악기를 제작하고 연주해보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오카리나는 한 달 동안의 말리고 굽는 과정을 거쳐 받아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