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5시 현재 15명(제주 3246~3260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2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5명 가운데 ▲9명(3247, 3249, 3250, 3252~3256, 3259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3248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3257번)은 타 지역 방문객 ▲4명(3246, 3251, 3258, 3260번)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9명 중 6명(3252~3256, 3259번)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1명(3249번)은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0명,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도내 초·중·고교 학생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학원,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12~17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백신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