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강인종회장), 제주문화마을연구소(고영희소장)은 9일(수) 제주지역 마을자치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자치포럼’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이장단협의회 및 제주특별자치도 연합청년회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하는 협약으로 ‘제주지역 어르신들의 마을 운영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전승하고, 마을간의 소통을 통해 마을자치 문화를 복원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협약체결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마을자치포럼’은 본격적으로 포럼구성 및 운영을 위해 각 협의회 차원의 실무진을 구성하여 마을자치 포럼을 준비하고,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제주도내 각 기관과 세미나 및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인종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 마을자치 포럼’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제주의 마을자치 문화 복원과 마을운영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전수하고, 마을주민들 스스로 향약(마을규약)을 토대로 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좋은 사례들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주문화마을연구소(고영희 소장)은 ‘제주특별자치도 마을자치 포럼’을 통해 “제주지역의 향약과 마을자치의 가치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마을공동체가 복원되고 활성화 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제주특별자치도 마을자치 포럼’을 통해 향약(마을규약)을 기반으로 한 제주지역의 우수한 마을자치 사례들이 소개되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운영하는 마을자치가 더욱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마을자치 포럼은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이장협의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연합청년회장, 제주문화마을연구소장 등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올해 10월에 개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