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추자중학교(교장 현원필)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학습 프로그램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앞으로 여름방학을 포함하여 9개월간 인공지능 스마트 학습기와 온라인 수강권(월 1인 7만원 이상)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여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함양하도록 꾸준히 지도할 계획이다.

추자중학교는 올해 도서 지역 및 도내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제주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교육 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학습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학생들은 무료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의 수준과 학습 진도에 따라 1:1 맞춤형 학습 내용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스마트학습 활동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전 교사가 함께‘모다들엉’지도하고 피드백할 계획이다.

또한, 학력향상 자율학교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화상 교육, 야간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학습에 참가 신청한 한 학부모는“코로나19로 기초학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학원도 마땅히 없고 갈 곳도 별로 없는 섬에서 우리 아이가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