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탐라교육원(원장 김조현) 인성예절교육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인성수련 활동을 실시하지 못하는 학교를 지원하고자 ‘2020 하반기 찾아가는 인성교육활동’(이하, 찾아가는 인성교육활동)을 오는 9월 25일(월) 애월중을 시작으로 12월 5일(토) 제주중앙여중까지 총 17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인성교육활동은 코로나19 국가위기상황 심각단계 격상 및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으로 학교 밖 인프라를 활용하지 못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인성수련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운동장, 체육관, 다목적실, 교실 등을 활용하여 인성수련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인성교육활동 프로그램은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과 리더십교육 프로그램으로 구분되는데,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배려와 협력을 통한 인성협력활동 △미래비전을 마음속 새겨보는 인성타임캡슐 △역지사지 체험인 마인드워킹 △숲밧줄(매듭법) △파라코드(팔찌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고, 리더십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색깔 진단을 통하여 본인만의 색깔을 발견해 나가는 컬러리더십 △가치(인물)경매 △회의진행법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하반기 찾아가는 인성교육활동을 통하여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수련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학교의 요구를 더욱 반영하여 온라인 비대면 쌍방향 수련활동 지원 등을 마련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도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