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유창수)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암환자 의료비(암 치료비, 약제비 등)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연속해서 3년까지 지원이 되며 만18세 미만 소아 암환자의 경우 소득 및 재산 조사 결과 지원기준에 적합한 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백혈병의 경우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이 불가능 하지만, 예외적으로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검진 후 2년 이내 국가암 진단을 받거나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을 진단받은 경우 건강보험료 지원기준 건강보험료 지원 기준: 직장가입자 110,100원 이하, 지역가입자: 104,500원 이하(22년 1월 기준)에 충족하면 의료비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속해서 3년간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암 의료비로 힘든 저소득층은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제주시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064-728-41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