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는 국어교육학과 부귀현, 경영정보학과 석사과정 정선우 씨 팀(지도교수 조부연)이 표준인증안전학회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9회 표준ㆍ안전 공모대전’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팀을 지도한 조부연(경영학과) 교수는 특별지도상을 수상한다. 이 팀은 ‘대학의 블렌디드러닝 수업 표준화 연구’를 통해 변화된 기술환경에서 확대된 다양성 및 학습자 실시간 참여가능성과 블렌디드 러닝의 학습품질이 보장될 수 있는 표준화 영역 및 표준화 우선 지원 부분 발굴을 위한 단계적 방법론 개발이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표준ㆍ안전 공모대전은 기업경쟁력 강화, 산업 발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표준제안 및 간단한 표준서(draft) 개발 등을 목적으로 현재 9회째 개최되고 있다.

2010년 출범한 표준인증안전학회는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표준, 인증 및 안전에 관한 학술연구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표준 관련 정부정책과 기업 전략을 평가하고 관련 이론 연구를 개발하는 등 표준 관련 분야 발전을 꾀하고 있다. 또한 산ㆍ학ㆍ연ㆍ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표준, 인증 및 안전의 학문적 지식 및 산업표준기술 정보에 대한 상호교류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5일 고려대에서 진행되는 ‘2022년 표준인증안전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