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캡스톤디자인 팀이 지난 10~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2 공학페스티벌(E²Festa)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과 특별상인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상을 받았다.

공학페스티벌(E²Festa)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며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3개 대학 공학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 공학퀴즈쇼와 같은 경진대회와 이콜로키움, 컨소시엄 아카데미 등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73개 대학 총 142개 팀이 참가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제주대는 ‘요양병원 및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복합 의료 통신 시스템’을 제작한 ‘모드락 팀’(통신공학과 고태승, 김병주, 융합디자인학과 강지원, 한태환, 지도교수 오철훈)이 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드론 영상을 이용한 농작물 병해충 파악 및 방제’를 제작한 ‘그린비 팀’(컴퓨터공학전공 이진이, 조현지, 통신공학과 강명균, 조성혁, 지도교수 좌정우)은 특별상인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상을 수상했다.

고동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제주 지역을 이끌어 갈 창의력을 지닌 젊은 공학 인재들을 양성해 나가겠다”며 “이와 같은 결실을 맺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제주특별자치도 등 관련기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