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신의철)는 개발협력의 날(11월 25일)을 맞아 지난 18~19일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에서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강화와 국제개발협력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2022 국제개발협력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제주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제주대 및 제주관광대 학생 약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분야 유관기관(국제기구/공공기관/NGO/사회적 기업)의 현직자들이 기관 및 직무 소개, 취(창)업 과정 등을 강연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장보혜 씨는 “개발협력을 수행하는 다양한 주체들을 알게 되어 새로웠으며, 전공을 살려 향후 해외에서 시행되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도 직접 참여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신의철 센터장은 “제주도내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출을 원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제주대 3자간 MOU체결을 통해 제주지역 ODA의 핵심거점으로 지역 ODA사업 활성화와 지역의 국제화를 위해 제주대에 설립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