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서귀포시민의 비만율과 고위험음주율이 전년대비 각각 2.0%, 4.1% 감소하는 등 개선된 성과를 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1년간 여러 시민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 어린이집, 교육지원청, 학교, 경로당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시민이 건강프로젝트에 동참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서귀포시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시민 걷기활성화를 위해‘탐나는 걷기’모바일 걷기챌린지를 운영하여 1일 7천보이상 걷기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월1만원, 1년15만원을 탐나는전 카드로 충전 지급하고,‘테마+재미’걷기체험프로그램도 주1회 운영할 계획이다.

비만율 개선을 위해 과체중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몸무게 3kg을 6개월간 줄이고 9개월간 유지하는‘비만탈출 3․6․9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성공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고위험음주율 개선을 위해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절주교육’과 건강생활민간추진단 주관 경조사․모임․회식문화 개선‘술은 1차로 9시까지만’1719운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세대 주인공인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도내최초로 문을 연 어린이 건강체험관에 시 전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단체 현장학습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기관이 참여하는 교육협력플랫폼을 통해 학생건강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학부모 대상 건강한 식습관 교육, 정신건강을 위한 힐링 숲 체험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에서는 시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스스로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실천에 조금 더 노력한다면 개개인의 행복과 더불어 건강한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서귀포시민 모두가 건강생활실천운동에 동참하는 행복한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