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비대면으로 실시된 ‘2020년 제21회 온라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협력(기관&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대는 지난 1993년부터 산학연협력 기술개발과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14년 산학협력단 부설 중소기업산협력센터(센터장 이동선)로 조직을 개편, 전담직원을 배치해 운영중이다.

중소기업산협력센터는 최근 3년간(2017?2019년) 44개 과제를 수행하면서 특허출원 52건(등록 11건), 신규 일자리 창출 82명, 다수의 시제품 개발을 성공시키는데 기여했다.

제주대는 한국산학연협회 이사교(2017년?현재)와 제주지역협의회 회장교(2017년?현재)를 맡고 있으며 제주지역 산학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국제대ㆍ제주한라대ㆍ제주관광대와 정례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내 대학 창업보육센터(4개교)와 제주산학융합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 산학연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지역 내 중추적 산학연협력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대학 내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위한 대학조직 네트워크 시스템을 고도화해 창업보육센터, 기술지주회사, 창업지원단, 기술사업화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들이 보육센터 입주와 산학연 과제 참여, 제주대 가족회사 및 기술지주회사로 전환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창업ㆍ교육ㆍ보육의 기업지원 서비스 전문화 및 역량을 강화해 신규 과제 유치 및 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주기적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협업의 방법과 내용에 대해 환류장치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