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도민의 삶의 어려워지고 제주의 경제가 악화되는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제45회 제주미래포럼을 개최하였다.

제45회 제주미래포럼은 12월 15일(화요일), 14시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제주연구원 각 연구원 회의실에서 발표자 및 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였고,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강영준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코로나19 제주지역 경제 영향과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강영준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제주지역 카드소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민과 내국인의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제주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내수시장을 견고히 하는 방안, 생산자에 대한 지원 강화, 관광객의 소비 활성화 방안 검토, 관광산업 관련 업종에 대한 지원 마련, 건설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홍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수도권 생산인구 제주 이주의향 분석 및 유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홍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수도권 핵심생산연령인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제주의 핵심생산연령인구 유입 확대 방안과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정책 방안으로 경제활동과 연계하여 제주와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사람들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려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은 배득종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여효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고봉현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한승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정우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민들이 체감하는 피해가 심각하다“며 ”금번 포럼을 통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산인구 제주 유입방안에 대해 건설적인 방향제시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