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0 장애유형별 거점센터 프로그램으로 관내 유ㆍ초ㆍ중학교 시·청각장애 특수교육대상자 관련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비대면 실시간 쌍방향‘시·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교사 및 학부모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하였다.

2020 장애유형별 거점센터‘시·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교사 및 학부모 역량강화’연수는 공주대학교 최상배 교수와 부산 혜송학교 서중현 특수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통합교육 환경에서 장애학생 지도방안, 귀의 구조와 생리, 보청기와 인공와우의 이해, 수어의 교육적 활용, 사례 나눔, 베리어프리 영화 시청 등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는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 비대면‘힐링 매듭공예’와 ‘힐링 전통매듭공예’체험연수를 실시하여 교사와 학부모가 삶의 활력과 심신 건강을 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도 제공하였다.

제주시교육지원청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비대면 쌍방향 2020 장애유형별 거점센터‘시·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교사 및 학부모 역량강화’연수를 통하여 교사는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학부모는 힐링을 통한 긍정적 자존감 형성의 기회를 만끽함으로써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보다 긍정적인 통합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