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서귀포경찰서(서장 오훈) 에서는 10.10.(목)부터 ’24.10.24.(목)까지 서귀포시 중산간 지역 마을 이장 등 대표자들과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경찰 협력단체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마을 만들기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였다.

지역협의회는 성산·표선·남원·영천·안덕·대정 등 서귀포지역 6개 권역 28개 중산간마을 대표자들로 구성하여 마을별 사안을 경찰관이 직접 청취하고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며, 이는 방범이 취약한 중산간마을의 치안력을 높이고자 2022년부터 서귀포경찰서 자체 특수시책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실시한 상반기 지역협의회에 이어 하반기 지역협의회를 실시한 것으로 ‘지역 내 생활 폐기물 투기 관련 조치 방법’, ‘실종자 발생 시 대처를 위한 CCTV 증설’ 등 상·하반기 총 71건을 접수하였다.

서귀포경찰서는 취합된 건의사항을 경찰서 내 각 부서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안전시설물 등을 적극 개선·보완하여 농산물 절도 및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주민이 안전한 중산간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