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관광 조수입 7.5조원 추계, 전년대비 9.8% 증가
내국인 1,270억원 증가(3.0%↑), 외국인 5,400억원 증가(21.1%↑)
오승택 기자입력 : 2020. 12. 30(수) 15:54
제주도청사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 확정치와 2019년 잠정치 추계 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추계는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하여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수행된 것으로, 사업체 통계조사 보고서, 신용카드 통계자료 등 기초자료에 근거한 생산접근법으로 추계되었다.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 확정치는 6조 8,000억원으로, 내국인 4조 2,380억원, 외국인 2조 5,620억원으로 추계되었다.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 확정치는 전년대비 19.3%(1조 1,000억원) 증가하였는데, 외국인 조수입이 전년대비 67.9%(1조 360억원) 증가한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

2019년 제주관광 조수입 잠정치는 7조 4,670억원으로, 내국인 4조 3,650억원, 외국인 3조 1,020억원으로 추계되었다.

2019년도 제주관광 조수입 잠정치 증가액은 6,670억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하였는데, 외국인 조수입 증가와 함께 내국인 조수입 증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내국인 조수입은 1,270억원 증가하여 전년대비 3.0% 증가하였고, 외국인 조수입은 5,400억원 늘어나 전년대비 21.1% 증가하였다.

2019년 업종별 제주관광 조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3조 7,420억원(50.1%), 숙박업 9,210억원(12.3%), 음식점업 1조 870억원(14.6%), 운수업 6,500억원(8.7%), 예술·스포츠·여가업 5,930억원(8.0%), 기타업 4,740억원(6.3%)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내국인 조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1조 2,540억원(28.7%), 숙박업 6,940억원(15.9%), 음식점업 1조 420억원(23.9%), 운수업 5,470억원(12.5%), 예술·스포츠·여가업 3,800억원(8.7%), 기타업 4,480억원(10.3%)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외국인 조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2조 4,880억원(80.2%), 숙박업 2,270억원(7.3%), 음식점업 450억원(1.4%), 운수업 1,030억원(3.3%), 예술·스포츠·여가업 2,130억원(6.9%), 기타업 260억원(0.8%)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제주관광 조수입은 (2015년) 4.7조원, (2016년) 5.5조원, (2017년) 5.7조원, (2018년) 6.8조원, (2019년) 7.5조원으로 완만하게 지속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관광 조수입은 2014년까지 관광객 실태조사의 1인당 지출비용에 근거한 지출접근법으로 추계되었으나, 2015년부터는 생산접근법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현실에 맞는 조수입을 추계하기 위함이다.

「제주관광 조수입 추계」붙임자료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 ‘도정뉴스-보도자료-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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