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5시과 16일(일) 오후 2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임실필봉농악(任實筆峰農樂)’ “춤추는 양상쇠 - 세사는 금삼척이요, 생애는 주일배라” (이하 “춤추는 양상쇠”)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춤추는 양상쇠”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을 모티브로 한 전통 연희극으로, 전북 임실군 필봉마을의 삶과 공동체 정신을 풀어낸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상설 공연이다. 공동체 연희의 핵심 인물인 ‘양상쇠’의 생애를 중심으로 농악의 장단과 서사를 전개하며, 지역 정체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재단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지역 균형 발전과 상호협조 및 공동이익 증진 등 지역 문화진흥을 위해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함께 출범한 통합법인 기구가 주관하는 『2025 지역 간 우수 문화프로그램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 예매는 서귀포시 통합 예약발권시스템 ‘서귀포E티켓’(eticket.seogwipo.go.kr)을 통해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