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한림 및 애월 지역 학교의 방역 상황을 확인하고 원격 수업 행정지원 현황들을 공유하기 위해 7월 23일(목)과 24일(금), 양일간 도교육청 고수형 행정국장과 한림, 애월 지역 행정실장들과의 영상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영상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7월 24일까지 원격수업이 연장된 한림지역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하여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애월지역 초·중·고등학교 총 24교의 행정실장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된다. 회의는 영상회의 시스템인 구글 미트(Google Meet)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시하며, 이 날 회의에서는 학교별 코로나19 방역 상황 확인 및 원격 수업 행정지원 현황 등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교 현장 지방공무원들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고수형 행정국장은 “지방공무원들이 학교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선제적인 행정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지방공무원들의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