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과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도내 청년들의 새로운 체험과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8월 12일부터 SK 연수원(경기 이천 소재)에서 AI 체험 및 아카데미를 상호협력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최근 3년간 인기리에 실시해 온 ｢2020년 제주청년 해외배낭연수｣ 공모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당초 사업의 기본 취지와 목적을 살려 새로운 사업으로 ‘제주청년 성장지원 사업, ｢SKT와 함께하는 AI기반 인력양성｣’을 실시할 예정이다.

4차산업혁명과 연계하여 제주청년들의 새로운 체험과 도전 기회를 넓히기 위해 AI와 연계한 분야에 대해 체험과 학습을 통해 새로운 정보 습득과 진로모색 등을 고려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국내기업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업무협약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한 첨단 솔루션을 활용하여 제주청년들이 서비스상품 기획･개발에 대한 경험과 동시에 세계적 트랜드가 반영된 최첨단 상품들도 함께 체험하게 된다.

SK텔레콤에서는 특정 학력 보유 및 전공자만이 가능했던 소프트웨어 개발을 ① 해당사가 보유한 솔루션을 활용하여 청년들이 손쉽게 소프트웨어 서비스 상품 기획･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② 교육의 집중도와 청년들의 연수원 체험을 위해 SKT 연수원(경기 이천 소재, 4박5일) 시설을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③ 교육 후 기획한 아이디어 상품의 구체화를 위해 비대면으로 해당사의 컨텐츠를 활용하여 기업 중견 실무자들이 직접 멘토링을 진행한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는 ④ 교육생 중 희망자에 한해 지역 청소년 대상 학습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더불어 올 해 11월 말,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SKT사장상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완화로 세계 팬더믹 현상 완화로 ｢2021년 제주청년 해외배낭연수사업｣ 운영이 가능한 경우, 수상팀이 참가를 신청하면 별도의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SK텔레콤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최신, 첨단 기술을 체험해 보고 그 지식과 기술을 일부 익힘으로써 제주청년들이 AI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이번 연수의 주안점을 두면서, 더 나아가 제주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