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와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인중),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회장 전용철)는 최근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아열대농업생명과학’ 분야 학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지원되는 온라인논문투고심사시스템인 JAMS(전용홈페이지 ‘http://subtropics.jams.or.kr’)를 통해 통합학술지인 ‘아열대농업생명과학지’를 공동으로 발간키로 했다. 또 이 학술지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KCI), 국제과학논문색인(SCI)에도 등재된 저명학술지가 되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이에 따라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가 단독 발간하던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지’를 확대 개편해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오는 11월 ‘아열대농업생명과학지’를 첫 발간할 예정이다.

편집위원장으로는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 편집위원장과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장,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부소장를 겸직하고 있는 김인중 교수가 위촉됐다. 그는 통합 학술지의 편집과 발간을 총괄한다.

통합 학술지 발간과 함께 3개 기관은 앞으로 아열대 농업 생명과학 분야 학술대회 공동 개최,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등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