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사물인터넷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제주도에서 2024학년도 동계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2025년 1월 15일부터 1월 17일까지 3일간 제주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제주런케이션에는 세종대, 동국대, 제주대, 대전대, 제주한라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하였습니다.

런케이션은 '배움(learning)'과 '휴식(vacation)'을 결합한 개념으로, 제주 런케이션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학습과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및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숙박과 강의는 제주대학교의 기숙사와 아라컨벤션홀에서 진행되었고, 프로그램 일정에서 다양한 제주도의 자연과 환경을 활용하였습니다.

이번 제주 런케이션의 핵심 일정은 ‘IoT 활용 아이디어톤’이었습니다. 주제는 제주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을 목표로 제주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된 '폐기물 통관리 서비스'와 '제주 스마트 주차관리 서비스'였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 IoT 기업사례(영길이)와 해양환경기업(바다쓰기) 현장 견학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에 활용하고, 도두봉 야간트레킹 레코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학습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제주런케이션 3일간 일정은 런케이션&레코칭(레포츠+코칭) 전문기업 초록마음코칭(오윤주 대표)에서 주관하였으며, 코딩 전문가, 제주지역 전문가, 레포츠 전문가, 심리전문가 등 5명의 전문인력이 대학생들의 멘토로 함께 했습니다.

제주런케이션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주도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제주 런케이션 개최가 제주 지역의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