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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감귤유통과 이행주
제주도민신문입력 : 2026. 10. 14(수) 08:39

제주시 감귤유통과 이행주
[제주도민신문]요즘 어디에서나 인공지능, AI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농업도 예외는 아니다.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살피고 생산량을 예측하는 것부터 농산물의 선별과 저장, 출하를 관리하는 데까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처럼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을 ‘AX’라고 한다. 말은 다소 어렵게 들리지만 농업 현장에서 보면 그리 복합한 이야기는 아니다. 농업인이 하던 일을 조금 더 편하게 하고, 경험에 데이터를 더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것이 농업 AX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농업 현장에 AX를 널리 적용하기 위해서는 좋은 기술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농업인이 부담 없이 시작하고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때마다 기존 시설을 모두 바꾸고 값비싼 장비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면 농가에게 큰 부담이 된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사용방법이 복잡하다면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되기도 어렵다.
그래서 농업 AX는 새로 만드는 것보다 지금 있는 것을 잘 활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기존 비닐하우스나 농업시설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단계적으로 접목하면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용방법도 농업인이 몇 번만 익히면 영농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쉬워야 한다. 기술은 첨단화하되 사용은 간단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농업 AX 확산의 중요한 조건이 된다.
제주시는 이러한 방향에 맞춰 스마트팜, ICT융복합시설, 스마트 APC 등 농업 생산과 유통 분야의 스마트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를 단순히 자동화 장비를 설치하거나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 사업으로만 보지 않는 것이다.
첫 번째는 농업시설을 스마트화 하는 단계다.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고 작업하던 부분에 정보통신기술과 자동화 장비를 접목해 농작업과 유통과정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두 번째는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는 단계다. 농업 현장에는 온·습도와 같은 재배환경과 생육정보가 쌓이고, 산지유통시설에는 농산물이 얼마나 들어오고 저장되며 출하되는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축적된다.
세 번째는 축적된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활용하는 단계다. 향후 생산량이나 출하시기를 예측해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농산물의 생산·입고·출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급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시설 스마트화 – 데이터 축적 – AI 활용’이라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밟아가는 것이 농업 AX의 기본 방향이다.
제주시는 특히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스마트 APC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AX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농산물이 산지유통시설에 들어온 이후 선별·포장·저장·출하되는 과정을 자동화·정보화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것이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가 충분해지면 AI를 활용한 품질관리와 생산·출하 분석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수 있다.
앞으로는 개별 시설의 스마트화를 넘어 서로 다른 시설에서 만들어지는 정보를 연결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팜의 생산정보와 스마트 APC의 유통정보가 연계되면 농산물의 흐름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급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제주 농산물의 생산·유통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기존 농업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필요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접목하고,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연결해 가야 한다. 행정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인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이 현장에서 확산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농업 AX의 성패는 첨단기술을 얼마나 많이 도입했느냐에 있지 않다. 비용 부담은 낮추고 사용은 쉽고 편하게, 데이터는 차곡차곡 쌓아 활용하는 것. 이것이 AX가 제주 농업의 일상적인 도구로 자리 잡도록 하는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농업 현장에 AX를 널리 적용하기 위해서는 좋은 기술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농업인이 부담 없이 시작하고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때마다 기존 시설을 모두 바꾸고 값비싼 장비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면 농가에게 큰 부담이 된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사용방법이 복잡하다면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되기도 어렵다.
그래서 농업 AX는 새로 만드는 것보다 지금 있는 것을 잘 활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기존 비닐하우스나 농업시설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단계적으로 접목하면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용방법도 농업인이 몇 번만 익히면 영농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쉬워야 한다. 기술은 첨단화하되 사용은 간단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농업 AX 확산의 중요한 조건이 된다.
제주시는 이러한 방향에 맞춰 스마트팜, ICT융복합시설, 스마트 APC 등 농업 생산과 유통 분야의 스마트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를 단순히 자동화 장비를 설치하거나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 사업으로만 보지 않는 것이다.
첫 번째는 농업시설을 스마트화 하는 단계다.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고 작업하던 부분에 정보통신기술과 자동화 장비를 접목해 농작업과 유통과정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두 번째는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는 단계다. 농업 현장에는 온·습도와 같은 재배환경과 생육정보가 쌓이고, 산지유통시설에는 농산물이 얼마나 들어오고 저장되며 출하되는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축적된다.
세 번째는 축적된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활용하는 단계다. 향후 생산량이나 출하시기를 예측해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농산물의 생산·입고·출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급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시설 스마트화 – 데이터 축적 – AI 활용’이라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밟아가는 것이 농업 AX의 기본 방향이다.
제주시는 특히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스마트 APC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AX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농산물이 산지유통시설에 들어온 이후 선별·포장·저장·출하되는 과정을 자동화·정보화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것이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가 충분해지면 AI를 활용한 품질관리와 생산·출하 분석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수 있다.
앞으로는 개별 시설의 스마트화를 넘어 서로 다른 시설에서 만들어지는 정보를 연결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팜의 생산정보와 스마트 APC의 유통정보가 연계되면 농산물의 흐름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급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제주 농산물의 생산·유통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기존 농업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필요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접목하고,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연결해 가야 한다. 행정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인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이 현장에서 확산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농업 AX의 성패는 첨단기술을 얼마나 많이 도입했느냐에 있지 않다. 비용 부담은 낮추고 사용은 쉽고 편하게, 데이터는 차곡차곡 쌓아 활용하는 것. 이것이 AX가 제주 농업의 일상적인 도구로 자리 잡도록 하는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