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행사.배달.공공청사까지 다회용기 일상으로 넓혔다
행사 38만 개 지원.배달앱 830건 주문.텀블러 세척기 15개소 단계적 확대
오승택 기자입력 : 2026. 10. 09(금)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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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행사.배달.공공청사까지 다회용기 일상으로 넓혔다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행사·축제부터 배달 음식, 공공청사까지 시민 생활 전반으로 다회용기 이용 환경을 확대하며 1회용품 감축과 탈플라스틱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지역 내에서 행사·축제 다회용기 지원, 배달앱 다회용기 사용을 본격 시행하고, 텀블러 세척기를 단계적으로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탄소저감 효과 측면에서는 올해 3월부터 총 25개 행사·축제에 다회용기 약 38만 개를 지원해 약 10.5tCO₂eq의 탄소배출을 감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사·축제장에서 사용하는 그릇·컵·수저 등의 대여부터 회수·세척까지 지원하여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실천을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는 도에서 2025년부터 추진해 온 ‘배달앱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서귀포시 대륜·대천·중문·예래동 등 4개 동에서 본격 시행했다.

현재 9월 말 기준 다회용기 주문은 총 830건에 이르며 이에 따른 탄소감축 효과는 약 78.4kgCO₂eq로 계산되었다.

한편, 공공청사에서도 탄소감축 실천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8월부터 스마트 텀블러 세척기를 시청 제1청사 별관을 비롯한 5개소에 설치·운영하여 개인용 텀블러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9월 기준 사용 현황은 총 915회가 이용됐으며, 이를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대체로 환산하면 약 43.9kgCO₂eq의 탄소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말까지 총 15개소로 확대해 공공부문부터 개인 텀블러 사용을 활성화하고 1회용컵 사용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현은정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편리한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만들고, 1회용품 사용 실태도 지속 개선하여 일상 속 1회용품을 줄이는 탈플라스틱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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